해외직구 관세부과기준, 관세계산법
관세는 해외에서 직구를 하는 경우인지, 여행을 갔다가 물건을 산 것인지, 혹은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이삿짐으로 물건을 가지고 들어오는 경우인지에 따라 모두 다르게 적용 됩니다.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내는 관세가 바로 해외직구에 대한 관세인데요.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물건이 200달러까지 목록통관 대상이며, 관부가세가 면제됩니다. 다만 기능성화장품, 영양제, 음식물 등 일부품목에 대해서는 목록통관이 되지 않아 150달러까지만 관부가세가 면제되고 150달러 초과시에는 총 금액에 대하여 관세와 부가세가 과세됩니다. 따라서 한국보다 조금 더 싼 가격 혜택을 위해 직구를 한다면 반드시 관세 범위 내에 들어 오도록 가격 선을 잘 맞추어야 하겠습니다.
네이버 관세계산기(관부가세계산기), 관세청 관세계산기 비교
그렇다면 네이버 관세계산기를 사용 해서 금액을 맞추면 될까요? 사실 미국 직구의 경우에는 달러를 기준으로 200달러, 혹은 150달러까지 맞추면 되기 때문에 환율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네이버관세계산기를 사용 하여도 무방합니다. 하지만 유럽에서 직구를 할 경우에는 유로를 달러로 환산하여 150불 초과시 관부가세가 붙는데요. 이 과정에서 네이버 관세계산기 환율과 관세청 관세계산기 환율이 달라 간혹 억울하게 관세를 무는 경우가 있습니다. 네이버관세계산기에서 비교적 여유있는 금액으로 계산 되었는데 실제로 관세청에서는 다른 환율을 적용하여 관세를 물게되는 것 인데요. 위 사진만 보아도 관세청에서는 1유로당 1367.59원을 적용하고 있지만 네이버 관세계산기는 1유로당 약 1487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. 네이버관세계산기 환율이 더 비싼 경우에는 괜찮지만, 반대 방향으로 차이가 나는 경우 예상치못한 관세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관세청 관부가세계산기를 이용하여 해외직구 관세기준에 맞는 금액인지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.